마서면 신포리, 경사났네
마서면 신포리, 경사났네
  • 뉴스서천
  • 승인 2019.08.01 15:06
  • 호수 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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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생활체육대회 한궁 부문 휩쓸며 종합우승
▲신포리 마을회관에 모인 주민들
▲신포리 마을회관에 모인 주민들

북으로는 나지막한 야산을 등지고 있고 앞으로는 논이 탁 트인 문전옥답이 펼쳐진 마서면 신포리, 2회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장기 노인생활체육대회가 열린 26일은 신포리 주민들의 경삿날이었다. 마서면 대표로 출전한 신포리 주민들이 한궁 부문을 휩쓸며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종합우승 트로피
▲종합우승 트로피

이날 신포리 주민들은 단체전 우승, 개인전 우승, 혼성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노인회 마서면 분회 구일제 분회장은 평소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단결해 생활해온 결과가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 혼성전에서까지 준우승을 차지한 원동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궁(韓弓,HANGUNG 또는 Korean Hands Archery, Hands Archery)은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생활체육이다. 양손 운동을 통해 좌, 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우고 신체의 좌우 평형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국궁), 그리고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안전한 한궁핀과 자동점수 합산되는 IT기술을 접목시킨 생활체육이다. 한궁은 안전한 자석식 한궁핀을 점수가 자동합산되어 나오는 한궁 표적판(1~10)에 왼손, 오른손 각각 5회씩 투구해 양손합산 점수를 비교해 승패를 가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창시형 전통종목이다.

▲개인전 우승 상장
▲개인전 우승 상장

신포리 마을회관 벽에는 한궁 표적판이 걸려있다. 마을 주민 전영수씨는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누구나 정신을 집중해 표적판에 한궁핀을 맞추어왔다고 말했다.

이날 노인생활체육대회에서 서면 분회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마서면과 서면분회는 8월 공주에서 열리는 충남 실버예술대회 서천군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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