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는 지난 1일 재난안전취약 지역인 유부도를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부위원장인 전익현 도의원과 함께 방문해 소방서비스 지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특성상 화재 시 소방력 투입이 어려운 지역에 충남소방본부에서 준비한 대형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해 유사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섬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마을회관에 공용소화기함을 설치 ▲이동식 대형소화기(20kg) 5대 배치▲ 유부도 34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34대, 단독경보형감지기 68개)을 보급·설치 지원했다. 또한 마을 단위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해당 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 가꾸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최장일 서장은“이번에 보급한 기초소방시설이 유부도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들이 화재에 안전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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