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서해안 향해 북상중
태풍 ‘링링’ 서해안 향해 북상중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9.05 11:42
  • 호수 9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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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링의 예상 경로(기상청)
▲링링의 예상 경로(기상청)

태풍 링링이 한반도 서해안을 향해 북상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곤파스와 쁘라삐룬보다 우리나라 서해안에 근접해 접근할 전망이다. 따라서 비와 바람의 영향도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으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해안·지리산 부근·서해 5100~200mm(많은 곳 제주도 산지 300mm 이상) 중부 지방(강원 영동 제외전라도(남해안 제외)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강원 영동·경상도(지리산 부근·남해안 제외) 20~60mm 등이다.

이번 태풍에 특히 유의해야 할 것은 강한 바람이다. 6일 낮부터 8일 오전까지 제주도·남해안·서해안 및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시속 126~162km(초속 35~45m)에 이르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초속 35~45m'의 바람은 사람이 서 있거나 걸어가기가 어려울 정도로 센 바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확기에 이른 농작물과 구조가 약한 비닐하우스, 옥외 간판, 양식장 등 야외 시설물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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