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실사 거쳐 행안부와 재난지원금 지급액 결정키로
강풍을 동반한 태풍 링링으로 인한 서천지역 피해가 벼와 과수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군에 따르면 태풍 링링 피해사례 신고를 접수한 결과 591ha의 벼가 쓰러졌고, 채소와 밤을 포함한 과수농가 낙과 피해는 269ha 등 총 860ha가 피해를 입었다.
군은 21일까지 피해 신고한 농가 실사를 마친 뒤 재난지원금 지원 방안에 대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지급액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6월29일부터 7월3일까지 서천지역에 내린 집중호우(7월1일 시간당 최대 37㎜)로 농경지 31ha가 침수됐고 단독주택 1채가 일부 파손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군은 재난지원금으로 4억 원을 피해농가 등에게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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