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참가 11개 메달 획득
태안에서 열린 제7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에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30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98명 중 초등학생 15명, 중학교 7명, 고등학생 8명 등 총 30명이 육상 및 이 스포츠(e-sports)부문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이번 열리는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를 위해 학교에서나 가정에서나 값진 땀방울을 흘리며 노력해왔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 중 금6, 은5개로 총 11개의 메달을 손에 쥐었다. 메달 획득 부문은 육상 부문 100m 금2, 은2개와 200m 금1, 은2, 400m 은1개를 받았고, 멀리뛰기 부문 금1, 포환던지기 부문에서 금2개를 얻는 쾌거를 거두었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가 끝이 아니라 전국대회 더 나아가서는 장애인 국가대표를 꿈꿀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기회가 되었다.
정태모 교육장은 “실력을 떠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재미를 느끼는 모습이 즐겁고 행복해 보인다. 이러한 기회의 장이 넓혀져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 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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