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공공도서관 성인 문해교실 ‘인기’
장항공공도서관 성인 문해교실 ‘인기’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10.09 22:09
  • 호수 9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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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으로 시작 현재 24명…상시 수강생 계속 모집
▲장항공공도서관 성인 한글 문해교실에서 수강중인 어르신들이 손을 들고 있다.
▲장항공공도서관 성인 한글 문해교실에서 수강중인 어르신들

장항공공도서관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한글을 배우고 싶어 하는 비문해 및 저학력 서천군민을 대상으로 한글수업 즉 성인 문해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문해교육이란 단지 글을 쓸 줄 아는 능력이 아니라 모든 교육의 토대가 되는 일상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능력인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으로서, 개인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실현하는 기본 전제이기도 하다.

미국을 포함해 선진국은 문해교실을 도서관에서 외국 이민자들에게 상시 제공하는 각 나라의 언어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배우며, 이를 통해 정착 하고자 하는 각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성인 문해교육은 장항공공도서관에서는 처음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각종 홍보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했고, 72일에 개강식을 하면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첫 수업은 수강생 5명으로 출발하였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기존에 수업을 듣던 수강생들이 한글 수업에 재미를 느끼고, 학습 분위기도 좋아서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주변인들에게 홍보가 많이 되어, 2개월이 지난 현재 약 24명의 수강생이 등록되어 있다.

성인 문해교실은 12월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한글을 배우고 싶은 서천 군민은 상시로 수강생을 계속 모집하고 있으니 지원하면 된다.

장항공공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독서문화 발전과 지역사회의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양질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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