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정류장,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버스 정류장,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 뉴스서천
  • 승인 2019.10.17 01:41
  • 호수 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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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터클럽’ 봉사단, 화양면서 ‘빌드 스테이션’ 활동
▲화양면 봉명리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현대모터사이클 봉사단
▲화양면 봉명리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현대모터사이클 봉사단

현대자동차 동호회 현대모터클럽회원 50명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지난 12일 화양면 봉명리에 있는 춘부·신기 정류장에서 환경 개선 활동인 빌드 스테이션(Build Station)’을 실시했다.

  ‘빌드 스테이션은 현대자동차 고객으로 구성된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봉사단(이하 봉사단)이 기획하고 현대자동차가 지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버스 정류장에서 긴 시간 동안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을 위해 버스 정류장을 하나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화양면 봉명리의 춘부·신기 버스 정류장은 하루에 배차 횟수가 9회뿐인 데다 배차 간격 또한 불규칙해 주민들이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정류장에서 긴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인 점을 인지한 봉사단이 올해 3번째 대상지로 봉명리를 선택해 환경 개선에 나선 것이다.

  특히 버스 정류장에 운동 기구를 설치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조치했고, 자동차의 시트와 휠 등 부품을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하고 벽화 드로잉 등으로 버스 정류장을 리모델링했다.

야간에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을 위해 태양광을 활용한 조명과 야광 안내판을 설치해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와 더불어 봉사단은 봉명리 정류장 개선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을 잔치를 열어 직접 음식을 만들며 주민들과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허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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