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고 본관동 D등급 학생 안전 위협
장항고 본관동 D등급 학생 안전 위협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9.10.24 05:33
  • 호수 9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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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도내 학교 건물 6곳이 학생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찬열(미래당·경기수원갑)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재난위험 시설 평가결과 장항고등에 따르면 전국 30개 학교 건물이 재난위험 등급(D·E등급)을 받았다.

이 가운데 충남과 전남에서 각각 6곳이 재난위험 등급을 받았다.

경남 5, 부산 4, 세종 3, 울산 2, 강원·대구·서울·제주 1곳이 뒤를 이었다.

충남에서는 장항고 본관동 팔봉초 고파도분교장 교사동 성연중 본관동 예산 여화여고 사면 금산산업고 후동교사 모두 5곳이 D등급을 받았다.

부석중 2동은 이보다 더 심각한 E등급을 받아 사용이 중단됐다.

시설물 안전·유지관리 실시 등에 관한 지침을 보면 D등급(미흡)은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고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하도록 안내한다.

이 의원은 안전불감증 해소를 위해 즉각 보수나 철거에 들어가야 한다건물 사용 중단이 최선이지만 부득이한 경우 재난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구조전문가 검토를 받아 철저한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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