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정보고, 재래김 업체 영신식품과 업무협약
여자정보고, 재래김 업체 영신식품과 업무협약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11.08 14:26
  • 호수 9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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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와 영신식품의 맞춤형 산․학 협력 업무 협약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와 영신식품의 맞춤형 산․학 협력 업무 협약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나기홍)는 지난 29일 영신식품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영신식품은 서천군 서면에 위치한 기업으로 재래 김의 대표산지라고 할 수 있는 마량포 연안에서 생산된 원료를 사용해 조미 김, 구운 김 등을 제조해 국내 판매 및 해외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도에는 5억불을 수출해 김 수출의 전선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MOU)를 통해 11기업 프로젝트를 공동 운영하기로 했으며, 이 프로그램은 학생-기업-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기업의 현안 과제를 전문가의 교육 및 지도를 통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가 끝난 후 수행 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주제는 SNS 영상 마케팅이 대세인 점을 착안해 홍보 영상을 촬영 및 편집하고, 결과물을 유튜브 채널에 개설, 실제 운영되는 영상 마케팅의 실무까지 경험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적용해 새로운 홍보 영상을 제작할 수 있고, 학생들은 영상 제작 기획과 시나리오 설계, 영상 촬영 및 편집 제작 기술 등 SNS 마케팅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기술을 습득해 직업기초능력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

나기홍 교장은 직업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취업이다. 졸업 후 사회로 더 빨리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성화고의 강점이며, 취업에 더 강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역의 강소기업들과 산·학 협력을 통해 기업은 지역의 인재들을 채용하고, 학교는 좋은 기업에 학생들을 취업시키는 서로 발전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허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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