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김치에 담긴 훈훈한 이웃사랑
김장 김치에 담긴 훈훈한 이웃사랑
  • 김구환 기자
  • 승인 2019.11.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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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마다 가정마다 김장을 하느라 일손이 바쁜 철이다. 그런 가운데 여러 단체에서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봉사 활동을 벌여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장항읍 새마을지도자회·주민자치회

장항읍 새마을지도자 및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장항읍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나눔행사를 가졌다이날 담근 김장김치 500여포기는 장항 읍내 거동불편 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 60여 가정에 전달됐다.

마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마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종성, 부녀회장 정종희) 회원 60여명은 지난 21일 마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담근 김장김치 500여 포기를 면내 독거노인 가정 등 소외계층 가정을 찾아 전달했다.

이날 김장은 500포기의 배추와 100여 개의 무를 기증한 주민 윤기원 씨를 비롯해 정종희 부녀회장은 젓갈을, 구영원 회원은 상자와 비닐을, 고추 농사를 짓는 회원들이 고춧가루를 후원했다.

대한적십자 서천협의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천지구협의회(회장 박정희)는 지난 17~19일까지 적십자봉사회원과 사할린 동포 등 100여 명이 참여해 100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김치는 사할린 동포 58가구를 비롯해 서천 휴먼시아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13개 읍면 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됐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한산케미칼(대표 이생규)에서 김치 포장박스 300상자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후원금 60만 원을 전달했다.

문산면 새마을부녀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문산사랑후원회

문산면 새마을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산사랑후원회 회원들은 19~20일 이틀 동안 문산면 행복경로당에서 담근 김장김치를 식사 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 65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김장용 배추는 구동2리 김재섭 씨, 지원2리 이재심 씨, 이화미용실 백은화 대표, 금복3리 마을에서 총 배추 300포기를 기부했다.

이날 김장김치는 문산면 관내 식사 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 65가정을 부녀회, 협의체, 후원회에서 직접 찾아가 배달했다.

비인면

비인면(면장 이용재)은 지난 19~20일 이틀 동안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관내 단체 및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해 담근 600여 포기 김장김차를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134가구, 경로당 27곳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중부발전에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지원받아 후원하고 행복비인후원회와 비인면행정복지센터 등 25개 기관, 단체가 행사에 참여했다.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서천서부수협분회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서천서부수협분회(회장 김세옥)는 지난 19일 서부수협 마량위판장에서 서부수협 임직원과 서면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과 함께 담근 김장 김치 40통과 쌀 24포대를 서면사랑후원회에 기탁했다.

기탁된 김치와 쌀은 면내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산사랑후원회·새마을남녀지도자회·생활개선회

한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 회원 70여명은 21~22일 이틀 동안 담근 김장김치 700포기를 저소득층 200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을 위해 한산케미컬 이생규 대표가 40만 원 상당의 박스 200, 송산리 주민 박자원 씨가 200만 원 상당의 배추 520포기와 무 300, 연봉리 주민 백승용 씨가 45만 원 상당의 배추 150포기, 단상리 유희정 이장이 20만 원 상당의 양파를, 한산면 의용소방대 김원섭 대장이 15만 원 상당의 대파를 후원했다.

판교나눔사랑후원회·판교면 행정복지센터

판교나눔사랑후원회(회장 이종하) 회원들은 판교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21~22일 이틀동안 배추 700여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김치는 면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저소득층 100가정과 33개 경로당에 전달됐다.

이번 김장은 한국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가 후원했다.

서천읍 새마을협의회·행복나눔후원회·이장단·읍공무원

서천읍새마을협의회는 25~26일 이틀 동안 행복나눔후원회, 서천읍 이장단, 읍사무소 공무원 등 50여명과 함께 70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각 마을의 저소득 가정과 한부모 가정, 홀몸 어르신 등 소외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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