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면, 한달 사이 교통사고로 2명 사망 1명 부상
한산면, 한달 사이 교통사고로 2명 사망 1명 부상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9.12.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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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 새 한산지역에서 잇단 교통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2일 오후 550분께 한산면 신송로 554번 도로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던 70A아무개씨가 차에 치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A씨는 한산면 유산4거리에서 신성리 갈대밭 방향으로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 중 B아무개씨가 운전하는 승용차에 부딪쳤다. A씨는 부딪친 지점에서 100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가 C아무개씨가 운전하는 승용차에 의해 2차 사고를 당하면서 숨졌다.

경찰은 A씨가 1차 사고를 당한 이후 CCTV를 확인한 결과 버스와 승용차 1대는 사고 장소에 쓰러진 A씨를 피해 이동했지만 2차 사고를 낸 C아무개는 승용차로 숨진 A씨의 목 부위를 역과한 뒤 그대로 현장을 떠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숨진 A씨를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가운데 C씨 차량 운행 영상이 저장된 칩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망원인과 함께 뺑소니 여부에 대해 수사 중이다.

앞서 지난 14일 한산모시관 앞길에서 길을 건너던 50A남자가 B아무개씨가 몰던 음주 운전차량에 치어 반대편 차선에 추락했다. 추락한 A씨는 때마침 반대편에서 진행 중이던 C아무개 여성이 몰던 차가 역과하는 2차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현재 A씨의 사망원인 등에 대해 수사 중에 있다.

<고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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