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 화양면 제2대 주민자치위원장 취임
박환 화양면 제2대 주민자치위원장 취임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12.06 10:32
  • 호수 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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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시행해온 ‘토방 낮추기 사업’ 마무리

화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화양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제2대 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노영근 전 위원장과 박환 현 위원장을 비롯한 화양면 주민자치위원, 기관단체장,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임하는 노영근 제1대 위원장은 처음으로 발족한 화양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솔선수범하며 화양면의 주민자치를 이끌었다. 어르신들을 위한 이팔청춘 나들이’, ‘주민자치 학습발표회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민들과의 소통에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취임하는 박환 제2대 위원장은 제1대 주민자치위원회의 부위원장을 역임해 화양면 주민자치위원회 첫 출범부터 함께하며 주민의 복리증진에 힘써왔다.

박환 신임 위원장은 새롭게 시작된 제2대 화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며 더욱 발전하고 화합하는 화양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2대 화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박환 위원장, 이호석 부위원장, 이기원 간사를 주축으로 화양의 주민자치를 이끌어갈 예정으로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한 토방 낮추기 사업을 지난 2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토방 낮추기 사업은 옛날식 주택에 많이 설치된 높은 마루인 일명 토방때문에 지역 어르신들이 거동에 큰 불편함을 겪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딤돌을 설치해주는 화양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특색 사업이다.

지난 7월에 사업을 계획하고 8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이달까지 높은 토방이 있는 8곳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디딤돌을 설치하며 사업을 완료했다.

토방으로 불편함을 겪었던 한 어르신은 몸이 점점 쇠약해져 오르내리기에 힘이 많이 들었는데, 디딤돌이 설치된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다리가 편해지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설치 사업에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으며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2대 주민자치위원회가 발족하고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그 열기를 지속시켜 지역 주민의 생활복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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