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또 다른 시작’
‘학교 밖 청소년, 또 다른 시작’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12.21 01:54
  • 호수 9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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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8명 졸업
​​​​​​​▲서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졸업식
▲서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졸업식

​​​​​​​서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한미희)은 지난 11일 청소년지원센터 제2교육장에서 올해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2019년 서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졸업식을 진행했다.

올해 서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청소년은 8명이 검정고시에 합격, 졸업학력(중졸 1, 고졸 7)을 취득하했다., 이날 행사는 노박래 군수, 조동준 서천군의회 의장, 김중성 서천청년회의소 회장, 오세영 1388청소년지원단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2019년 꿈드림 활동영상, 졸업장 수여, 졸업생소감, 우수 학교 밖 청소년 표창, 우수 1388청소년지원단 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명리 청소년이 서천군수 표창, 1388청소년지원단 서천라이온스클럽과 나재성 위원이 단체와 개인부분에서 서천군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졸업생 김명리 청소년은 졸업소감에서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고 가고 싶었던 길이 너무 멀어졌다는 것에 괴롭고, 삶의 의미나 희망이 없다고 여겼던 시간에 꿈드림센터를 만나 자격증도 취득하고 검정고시와 수능도 치르고 대학까지 합격할 수 있었다, “기회와 아이들을 이어주고, 어떤 재능이라도 더 얻어서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길을 찾아주시는 꿈드림센터 선생님들께 정말 많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미희 센터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찾아가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힘찬 박수와 격려를 보내며, 졸업이 꿈드림 센터와의 끝이 아닌 새로운 꿈을 위한 시작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업 및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꿈드림 참여자는 9~24세 청소년으로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교를 그만 둔 청소년, 정규학교를 그만둘까 고민하고 있는 학업중단 숙려대상 청소년, 가정의 보호가 힘든 취약한 환경에 처해 있는 경제적, 사회적 자립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으며,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하도록 지원하고, 학업 및 직업 준비 상담에서부터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전문교육프로그램,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꿈드림 홈페이지(www.kdream.or.kr)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서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41-953-4040, 서천군 서천읍 서천향교길 3, 2)을 방문해 직접 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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