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홍원마을 “고압 송전선 지중화” 요구 현수막
서면 홍원마을 “고압 송전선 지중화” 요구 현수막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01.16 12:24
  • 호수 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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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부터 50여개 훼손…경찰 수사 나서
▲홍원마을 앞에 신서천화력 ‘미세먼지처탑피해대책위원회’내건 현수막이 훼손된 채 땅에 떨어져 있다.사진제공/피해대책위
▲홍원마을 앞에 신서천화력 ‘미세먼지처탑피해대책위원회’내건 현수막이 훼손된 채 땅에 떨어져 있다.사진제공/피해대책위

서천화력 고압 송전선이 지나가는 서면 도둔리 홍원마을 앞에 게시된 현수막이 연이어 훼손되자 주민들이 신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신서천화력 미세먼지처탑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조덕환)는 지난 해 5월 집회를 시작하면서부터 신서천화력발전소 송전탑 지중화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걸어 놓고 있다.

대책위 채종국 사무국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50여개가 훼손돼 찢겨진 채 떨어져 있었다는 것이다.

지난 10일 아침 현수막 2개가 땅에 떨어진 것을 발견한 주민들은 이를 경찰에 신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확실한 물증을 찾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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