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 면민 재해없는 풍년농사 비옵니다”
“시초 면민 재해없는 풍년농사 비옵니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02.12 17:50
  • 호수 9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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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시초 봉선리천제단 대보름 축제 열려
▲봉선리 천제단 대보름 축제
▲봉선리 천제단 대보름 축제
▲불깡통 돌리기
▲불깡통 돌리기

정월 대보름을 맞아 8회 시초 봉선리 천제단 대보름 축제가 지난 7일 저녁 봉선리 마을회관 옆 공터에서 열렸다.

봉선리와 시초면민 2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봉선리 부녀회에서 마련한 오곡밥을 나누어 먹은 후 어둠이 깃들기 시작한 오후 6시 이후 시초면 풍물패의 공연과 함께 시작됐다.

이어 제상을 차린 후 마을의 안녕과 한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제문 낭독에 이어 달집태우기로 축제는 정점에 올랐다.

시초 면민들의 마음을 모아 조상들의 얼이 깃든 봉선리 천제단 아래 이곳 대보름맞이 축제장에서... 올해는 대한민국의 안녕과 시초 면민의 재해없는 풍년농사 이룰 수 있게 해주소서

이날 대보름 축제에서는 어린이들을 볼 수가 없어 농촌 인구 감소의 현실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불깡통을 돌리고 모닥불을 피우며 이야기꽃을 피우며 마을 화합을 다짐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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