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133억 긴급 추경 편성
코로나19 대응 133억 긴급 추경 편성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0.03.31 23:18
  • 호수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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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안정 예산 마련

군이 133억 원의 긴급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3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본예산 4832억 원 대비 2.75% 증가한 규모로, 군의회 의결을 거쳐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된다.

주요 코로나19 대응 군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 지원 28억 원 저소득층 한시 생활 지원 14억 원 실직자 등 긴급 지원 6억 원 아동양육 한시 지원 58000만 원 농어촌버스 특별재정지원 및 택시 근무여건 개선 39000만 원 보건소 방역 장비보강 및 물품 구입 31000만 원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 1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송림항 어촌뉴딜300 사업 329000만 원 도마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325000만 원 신청사 건립사업 20억 원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은 군수와 부군수의 업무추진비, 공무원 국내외 예비 등을 30~50% 감액하고 집행 잔액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됐다.

한덕수 기획감사실장은 긴급 추가경정예산은 침체된 지역 경제 조기 활성화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중점을 두었다군민 여러분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그동안 코로나19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선별진료소 설치 및 운영, 아동센터,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실시 등 재난목적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속하게 대응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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