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입맛 잃은 어르신들 보양식 제공
코로나로 입맛 잃은 어르신들 보양식 제공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04.08 16:00
  • 호수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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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나눔사랑후원회, 60세대에 사골곰탕, 물김치 등 전달
▲취약계층 60세대에 보양식을 제공한 판교나눔사랑후원회
▲취약계층 60세대에 보양식을 제공한 판교나눔사랑후원회

판교나눔사랑후원회(후원회장 이종하)는 경로당 폐쇄와 이웃 왕래 감소로 활동이 현저히 줄어 우울감이 크고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60세대에 보양식을 제공했다.

후원회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한우로 우려낸 진한 사골곰탕, 봄철 입맛 돋우는 물김치, 밥도둑 젓갈, 비타민C가 풍부한 사과 등의 보양식을 어려운 상황일수록 잘 드시고 힘을 내셔야 한다는 위로와 함께 전했다.

  보양식을 전달받은 판교리 허 모 어르신은 답답하고 입맛도 없었는데 직접 찾아와 보양식까지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며 회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종하 판교나눔사랑후원회장은 코로나19로 경로당도 못가고 집에서만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제대로 식사는 하실지 걱정이 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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