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면 상좌리-수성리 구간 위험도로 개선
판교면 상좌리-수성리 구간 위험도로 개선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04.08 16:02
  • 호수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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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형불량 개선 및 고개 낮추기 등 위험도로 정비
▲판교면 상좌리 보건지소 앞 상좌교에서 추락한 1톤 화물차량. 이 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했다.(뉴스서천 자료사진)
▲판교면 상좌리 보건지소 앞 상좌교에서 추락한 1톤 화물차량. 이 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했다.(뉴스서천 자료사진)

군은 이달부터 지방도 617호선 판교면 상좌리-수성리 1.2km 구간 내 위험도로 정비에 나섰다. 위험도로 정비사업은 급경사와 급커브로 인해 겨울철 미끄럼 사고 발생 및 차량 추락에 의한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된 곳으로, 선형변경과 고개 낮추기 등을 추진한다.

실제 뉴스서천이 2018년 보도를 통해 선형변경 시급성을 지적했던 판교면 상좌리 보건지소 앞 상좌교의 경우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교량을 통과하려다 교각을 들이받고 추락하면서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돼 선형변경이 요구돼 왔다.

한편 군은 기본 설계 추진 중 기존 도로의 고개를 낮추는 것만으로는 장항선 직선화 사업 전 사용하던 열차 터널의 존재로 한계가 있어 폐터널을 확장해 도로로 사용하는 안으로 결정하고 안전진단 및 지질조사를 실시했다.

군은 201912월 설계를 완료하고 충청남도로부터 도로공사 시행 허가를 받은 후 현재 터널 발파로 인한 주변 영향조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터널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김응환 도로팀장은 판교 상좌~수성리 구간 도로는 그동안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지역으로, 이번 도로 정비를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서천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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