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종 전년 동기 대비 사육 마릿수 증가
전 축종 전년 동기 대비 사육 마릿수 증가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0.04.23 12:12
  • 호수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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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육우 한우가격 상승 번식우 증가
▲2020년 1분기 가축동향
▲2020년 1분기 가축동향

1분기 가축 사육마릿수가 전 축종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01분기 가축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한우, 육우, 젖소, 돼지, 산란계, 육계, 오리 등 전 축종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다.

한우와 육우 사육마릿수는 한우가격이 상승하면서 번식우가 증가한데 힘입어 3162000마리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대비 103000마리 3.4% 증가했다. 실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600kg 기준 한우 수컷은 5636000, 한우 암컷은 5893000원으로 각각 지난해 9월부터 11월 대비 4만원, 18만원이 각각 올랐다. 이 때문에 지난 31일 기준 번식우는 1809000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69000마리 증가했지만 지난해 12월에 비해서는 16000마리 감소했다. 충남의 한우와 육우는 68801개소의 농장에서 39915마리를 사육 중에 있다.

젖소 사육 마릿수는 409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2000마리 0.5%, 전분기에 비해서는 1000마리 0.2% 각각 증가했다. 이는 전년도 생산 증가에 따른 2세 미만 사육 마리수가 증가(201884000마리에서 201986000마리로 2000마리 증가)했기 때문이다. 충남의 젖소 마릿수는 975농가에서 68801마리를 사육중이다.

돼지 사육 마릿수는 11208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9000마리 0.1% 증가했다. 이는 비육돈 마릿수가 지난 31일 현재 3188000마리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8000마리 증가했다. 하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71000마리 0.6% 감소했다. 충남의 돼지 마릿수는 1137농가에서 2342369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2811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2708000마리 3.9%, 전분기 대비 11만 마리 0.2% 각각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산란 노계 도태 증가(201830588000마리에서 201938116000마리)와 계란 가격(특란 10개 기준 20192802원에서 202021117)이 오르면서 산란계의 입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 3개월 미만 산란계는 지난 31일 현재 9526000마리로 지난해 3월 대비 1533000마리 증가했다. 충남의 닭 마릿수는 515농가에서 29674319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육계 사육마릿수도 종계(성계) 마릿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75만 마리 2.9% 증가한 9635만 마리로 조사됐다.

오리 사육마릿수도 8187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945000마리 13.0% 증가했지만 20194분기 대비 45만 마리 5.2% 감소했다. 충남의 오리 사육 마릿수는 12농가에서 173342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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