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온라인 소통’으로 극복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온라인 소통’으로 극복 한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04.23 15:25
  • 호수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문화센터, 평생교육팀·해양생물자원관과 협업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상태가 지속되면서 서천군미디어센터와 기벌포영화관은 주민들과의 다양한 온라인 소통 노력 및 미디어센터의 특장점을 살린 기관·단체들과의 협업 노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장기화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주민들을 온라인상에서 만나고 영상미디어로 일상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방법들을 찾아내어 휴대폰 문자 및 다양한 SNS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이를 찾아내기 위한 과정 자체도 공모절차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첫 번째 공모는 기벌포영화관과 소통하는 아이디어를 진행하여 많은 아이디어를 받아 이중 3명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4회에 걸쳐 각기 다른 주제로 공모가 진행되고 있으며, 선정된 분들에게는 기벌포영화관 관람권을 최대 5매까지 우편으로 전달한다. 아이디어 공모와 이벤트를 통한 지역민들과 소통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시리즈로 계속 진행될 계획이다.

서천군미디어센터와 기벌포영화관은 지역내 기관·단체들과의 협업과 미디어센터의 특장점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 제작법 영상 제작, 전시시설들의 온라인 체험 안내 영상 제작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환경에서 지역에 기여하는 노력도 해오고 있다.

서천군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과의 협업으로 중단 상태인 평생교육을 온라인에서 지속하기 위해 온라인 강의 영상 제작/편집 등 제작법 영상 제작을 하고 있다. 제작이 완료되는 대로 평생교육 강사들에게 배포하고 강사들의 영상 제작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또한, 서천군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서천군 각급 학교에도 온라인강의영상 제작법 영상을 배포하고 교사들의 영상 제작에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하는 등, 서천군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고 효과적인 온라인 수업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휴관 상태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씨큐리움 온라인 체험 및 안내 동영상을 제작하여 자원관이 온라인상에서 관람객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국립생태원 등 다른 전시시설 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윤혜숙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의 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지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미디어센터의 자원과 역량을 활용하여 관내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에 기여해가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