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공동방문 서비스 등 추진
장항읍(읍장 조정환)은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상시보호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읍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3월 공중화장실에서 노숙하던 홍 모 씨를 긴급 지원과 맞춤형 급여 신청을 도와 급한 생계는 해결했으나, 주거지 마련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방법을 모색하던 중 읍은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도움을 요청했고,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인 원수1리 김영재 이장의 도움으로 홍 씨가 거주할 집을 구했다.
김 이장은 이와 함께 집안 소독과 청소부터 집들이에 필요한 물품인 가재도구와 쌀, 김치까지 후원했으며 이후에도 대상자 가정을 자주 방문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적극적으로 보살피고 있다.
조정환 읍장은 “주변 이웃들의 관심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고 대상자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도 마련할 수 있었다”며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 읍장은 “앞으로도 우리의 이웃은 우리가 돌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언제든 읍 맞춤형복지팀으로 연락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항읍 맞춤형복지팀은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위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함께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사업, 민관협력 공동방문 서비스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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