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인 야외 영화 상영’ 2주간 무료 운영
‘드라이브 인 야외 영화 상영’ 2주간 무료 운영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0.05.01 11:41
  • 호수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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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벌포영화관, 매주 금·토요일 저녁 하굿둑 자동차극장
▲기벌포영화관 ‘드라이브 인 야외 영화 상영’ 포스터
▲기벌포영화관 ‘드라이브 인 야외 영화 상영’ 포스터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기벌포영화관은 금강하굿둑 자동차극장에서 안심하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일명 드라이브 인 야외 영화 상영을 오는 51일부터 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 무료로 운영한다.

드라이브 인 야외 영화 상영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차량 안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가는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치유를 제공하는 심리적 방역을 위해 추진된다.

금강하굿둑 옛 자동차극장 자리에 차량 약 30~40대 주차가 가능한 규모의 공간을 확보하여 대형스크린을 통해 영상을 송출하고 정해진 라디오 주파수에 맞춰 자동차 안에서 영화를 보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상영작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신나는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1<엑시트>, 2<프린스코기>, 8<극한직업>, 9<알라딘> 등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11회씩 총 4회에 걸쳐서 상영된다. 상영은 오후 730분이며 상영 30분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토요일에는 오랜 기간 집에 머물러 있어 답답해할 어린이들을 위해 애니메이션영화를 상영하여 한 가족이 차안에서 같이 영화를 관람하는 즐거운 경험을 안겨드리고자 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서천군민 대상으로 회당 30대 기준으로 429일 오전 10시부터 서천군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media-center.or.kr/seocheon)와 기벌포영화관 홈페이지(www.서천군기벌포영화관.net)의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영화별로 사전예약 날짜와 시간은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센터와 기벌포영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기벌포영화관 장민주 팀장은 코로나 19가 진정세로 접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밀폐된 상영관에서의 영화 관람은 어렵기 때문에 자동차 극장으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하였다. 주민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기벌포영화관이 정상 개관할 때까지 드라이브 인 야외 영화상영을 지속할 계획이며 자동차 극장은 물론 관객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면서 FM라디오를 활용해 상영하는 야외상영형태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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