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6주기, ‘아름다운 동행’에 동참해 주세요”
“세월호 6주기, ‘아름다운 동행’에 동참해 주세요”
  • 김윤중 시민기자
  • 승인 2020.05.01 12:19
  • 호수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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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6주기 기억하기. 그. 리. 고. 추모...
▲세월호 참사 6주기를 추모하는 동아리 ‘상상테이블’ 회원들
▲세월호 참사 6주기를 추모하는 동아리 ‘상상테이블’ 회원들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지난 15일 오후 이창우 작가와 서천 동아리 상상테이블에서 활동하는 여러 작가 분들이 이 땅에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그날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장항에 있는 책방 눈 맞추다에서 함께 했다.

먼저 기억하고 추모하기에 동강중학교 3학년 김은총, 서천중학교 3학년 강우현, 신환섭, 나현우. 서천고 2학년 나원철 학생들이 모여 각자 준비한 피아노 연주와 시 낭송 등을 하며 각자 마음 속에 품었던,

세월호는 나에게 앨범이다. 나에게는 마지막 추모이길 바라는 마음이다. 나에게 풀리지 않는 노란리본이다. 나에게 마지막 노란 리본이길 바라는 마음이다.’

라는 각자의 기억과 추모를 표현하며 동행했다. 김은총 학생은 상상테이블 두 번째 책에 자신의 그림으로도 함께 했다.

이어 합주와 시 낭송이 있었으며 상상테이블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같이 한 세월호 참사 6주기 관련 두 번째 책 출판 기념도 했다.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동행은 사라진 진실에 힘을 더해 이 땅에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라며 진실은 결코 제 힘을 잃지 않는다. 세월호 참사 6주기 304명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따뜻한 기억과 추모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5년 일상을 담은 마음으로 6주기 세월호 추모 시집을 독립출판을 한다. 세월호 참사 100일부터 1000일 동안 그 순간을 담아 둔 마음에서 304편을 담았다. 인세 전액은 416연대에 기부할 예정이다.

구입처: 장항 [오프라인 서점] 책방, 눈 맞추다 (041-95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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