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강화 등 3분야 434억원 투입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가 서천군을 김 산업 특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국비 86억 원과 민간자본 100억 원 등이 포함된 총 434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 ‘서천 김 경쟁력 강화 및 김 수출기반 조성’과 ‘김 산업 유통 활성화’, ‘친환경 기반 6차 산업 생산 기반 확충’ 등 3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서천군이 김 산업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지방 도매시장 건립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김과 가공상품에 ‘서천 친환경 서래야 김 산업 특구 생산품’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특구법의 규제특례 혜택을 누리게 된다.
김진호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김 산업 특구 지정을 통해 소비 및 유통구조 개선, 홍보 마케팅 강화와 함께 친환경 6차 산업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 힘을 얻게 됐다”며 “서천 김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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