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자연산 광어·도미 판매 ‘대박’
찾아가는 자연산 광어·도미 판매 ‘대박’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06.04 06:42
  • 호수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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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28기관 1545명 참여, 4.5톤 7800만원 판매
▲군청직원들이 광장에서 예약자가 주문한 자연산 광어도미를 건네주고 있다.
▲군청직원들이 광장에서 예약자가 주문한 자연산 광어도미를 건네주고 있다.

코로나 19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취소되면서 군이 지난 5월 판로가 막힌 어민돕기 판촉을 진행해 대박을 터트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간 도내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자연산 광어 도미 특판행사를 실시해 당초 목표의 2배인 4.57800만원 어치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이번 특별 판매행사에는 도 경찰청·교육청, 천안·공주·논산·계룡시청, 금산·부여·예산·청양군청, 국립생태원 등 28개 기관에서 총 1545명이 참여했다.

특히, 금산군(군수 문정우)은 지역 농협에서 금산·추부 깻잎을 제공하며 행사를 도와 257명이 843kg, 청양군(군수 김돈곤)2회에 걸쳐 190명이 482kg의 광어와 도미 소비에 동참하는 등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군 관계자는 이를 통해 어민들에게는 큰 희망을 주고 군 차원에서는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양군의 한 직원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저렴한 가격에 맛보고 어민들도 도울 수 있어 서로 윈윈(win-win)하는 좋은 행사라 생각한다코로나19가 종료되어도 매년 특판 행사가 진행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노박래 군수는 어민들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충남도내 모든 기관의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도내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는 충남 모두의 힘으로 헤쳐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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