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원 및 운영위원장 선거, 31일 6차 본회의 열어 처리
제283회 서천군의회 후반기 첫 임시회가 5일간의 회기로 지난 27일 개회됐다.
나학균 후반기 의장은 개회사에서 “전반기 의회의 성과를 발판삼아 보다 성숙하고 낮은 자세로 군민 곁에서 군민에게 힘이 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면서 “상생과 협치 의회, 오직 군민을 위한 의회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학균 의장은 동료의원들에게 “집행부의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보고와 각종 조례심의에서 그간 의정활동과 행정사무감사 경험을 토대로 꼼꼼하게 살펴보고 사업별 문제점 발견시 대안을 제시해 생산적인 보고회가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후반기 첫 임시회이자 의사일정이 오래전 확정됐음에도 불구 노박래 군수가 휴가 중임을 이유로 개회 첫날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의원들의 불만을 샀다.
한 의원은 “의사일정이 오래전부터 확정되어 있는데다 우여곡절 끝에 여는 후반기 첫 임시회인 만큼 휴가 중이라도 참석하는 것이 예의인데 불참한 것은 의회를 경시하는 것”이라며 불만을 터트렸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안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 4건을 심의하고 28일부터 시작된 집행부의 상반기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를 30일까지 사흘간 보고 받을 계획이다. 이어 의회는 31일 5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을 의결한 뒤 회기 수정안에 따라 정회한 뒤 여야 협의 결과를 토대로 오후에 6차 본회의에서 운영위원 선임 및 운영위원장 선거의 건을 상정해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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