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공공도서관은 ‘2020년도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 중에 시초면에 있는 부엉이마실간 도서관과 독서프로그램을 함께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현판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입구의 낡은 현판을 새로운 현판으로 함께 만들면서 도서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 곳에서 책을 읽으며 독서문화를 고취하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토요일인 지난 7월 18일에 지역주민 13명이 참여해 4명으로 각각 팀을 나눠 서로 협력하며 여러 동물들의 형태로 제작된 나무 배경 판을 아크릴 물감으로 꾸미고 만들면서, 마을의 역사를 알아보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과 (재) 성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도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비가 지원된 것이다.
장항공공도서관 최용관 관장은 “지역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하는 작은 도서관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양질의 문화 프로그램을 서천 지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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