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의회 소식 모음 / 323회 임시회 폐회…23개 안건 의결
■ 도의회 소식 모음 / 323회 임시회 폐회…23개 안건 의결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0.07.30 00:30
  • 호수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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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24일 제32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23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11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마친 후 처음 열린 이번 임시회에선 각 기관·부서별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하며 민선 7기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거리공연과 경로당 운영 활성화, 난독증 아동·청소년 지원 조례 개정 등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조례안을 심의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노력을 촉구하는 건의안(조승만 의원 대표 발의 : 소비자 권익증진기금 조성 제도적 장치 마련과 한국소비자원 충남지원 설치 촉구) 1건과 당진·평택항 공유수면 매립지의 충남 귀속 결정,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이전(오인환 의원 대표 발의 : 청와대와 국회의 조속한 이전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이를 위한 헌법 개헌의 조속한 통과, 공공기관 이전) 등을 촉구하는 결의안 2건을 채택했다. 오인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행정수도 이전 결의안은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국회의장, 각 정당 대표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건 심의에 앞서 7명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유인도서 화재예방 장비 확보, 교통사고 종합대책, 보령화력 1·2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등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김명선 의장은 “11일간 열린 이번 임시회를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를 면밀히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앞으로도 도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파악하고 도정에 반영하는 안정된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윤리특위위원장 한영신, 부위원장 김영수 의원 선임

11대 충남도의회 3기 윤리특별위원회는 24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한영신 의원(천안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에 김영수 의원(서산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선임했다.

3기 윤리특위에는 총 9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임기는 내년 79일까지 1년으로, 도의원의 윤리 및 자격 심사, 징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사하게 된다.

한영신 신임 위원장은 윤리 강령과 실천규범 등을 철저히 준수해 의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하고 청렴하게 행동하는 의회가 되어 달라면서 도민이 바라는 청렴 의회상을 정립하고 공정한 직무수행과 의정활동으로 도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의회가 되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친일잔재청산특위 위원장에 최훈 의원 선임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23일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최훈 의원(공주더불어민주당)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선임은 직전 특위원장을 맡았던 김영권 의원(아산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이뤄졌다.

최훈 신임 특위원장은 중책을 맡겨주신 만큼 앞으로 미해결 과제는 도민과 함께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친일 잔재가 도내에서 모두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구성된 특위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도내 곳곳에 산재한 일제강점기 식민지 잔재를 청산하고 순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며 민족정기 확립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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