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사회적 약자 인권보호 방안은?
코로나19 속 사회적 약자 인권보호 방안은?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09.04 08:05
  • 호수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인권위원회·도의회, 제2차 인권 릴레이 토론회 개최
▲ 3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인권 릴레이 토론회’
▲ 3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인권 릴레이 토론회’

충남도 인권위원회(위원장 이진숙)와 도의회는 3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제2코로나19 장기화 속 인권 보호를 위한 인권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91차에 이은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동, 청소년, 권리취약 노동자의 인권 사각지대와 차별 사례를 발굴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도 인권위원과 도의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6명만 현장에 참석하고, 도민들은 도의회 홈페이지(http://council.chungnam.go.kr/)와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리에서 오정아 충남사회복지재단 정책연구위원은 코로나19 시대 아동·청소년 학대 현황 및 충남도 대응 방안, 방효훈 충남노동인권센터장은 코로나19와 노동자의 현실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토론자들은 코로나19라는 사회적 혼란 속 아동·청소년 학대 원인 및 대응 방안,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노동 취약계층 생존권 보장을 위한 방향 등을 제시했다.

이진숙 도 인권위원장은 어렵고 혼란스러운 상황일지라도 주위 소중한 사람들을 챙겨야 한다라며 앞으로 코로나19 위기 속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인권위는 921일 여성·장애인·이주민을 주제로 한 3차 토론을 끝으로 인권 릴레이 토론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