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올해부터 주민참여예산제 제안공모사업에 대해 온라인 사전투표제를 도입해 투표를 진행중이다.
군은 지난 8일부터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 함’에서 주민들이 공모한 내년도 서천군 주민참여예산제 제안공모사업 38건에 대해 온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온라인 사전투표에 참여한 군민 중 무작위로 20명을 선정해 5000원권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투표시작 8일째인 15일 현재 432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군민들이 가장 많이 투표한 제안공모사업은 서천군 관광지를 중심으로 모기장을 활용한 한여름밤의 공연- 찾아가는 모기장 야외공연으로, 48명(11.11%)이 투표했다. ▲‘힐링이다, 송림 및 모래찜질, 아로마테라피 등 힐링과 생태경험 액티비티 활동 37명(8.56%) ▲금강하구 생태복원 염원을 위한 군민 희망찾기 28명(6.48%) ▲서천을 사랑하는 청소년, 서천에 정착하는 메이커·폐교 위에 펼쳐지는 애국이야기 각 26명(6.01%) ▲자동차극장 및 찾아가는 야외 무료 영화관21명(4.86%) ▲동부권역(시초,문산,마산,판교) 라디오방송 스튜디오 조성 및 운영 사업 20명(4.62%) 순으로 투표했다.
군은 온라인 투표 결과와 서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 결과 등을 종합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온라인 투표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25일까지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epeople.go.kr/idea/seocheon)에서 38개 사업 중 서천군 발전을 위해 가장 타당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 1건에 투표하면 된다.
<고종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