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서원 락(樂)페스타’ 유튜브 활용 호평
‘문헌서원 락(樂)페스타’ 유튜브 활용 호평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09.16 17:56
  • 호수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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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엔터테인먼트 음악공연 실시간 진행
▲스토리텔러 류필기(사진 왼쪽끝)가 진행한 문헌서원 락페스타가 유튜브로 실황 중계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스토리텔러 류필기(사진 왼쪽끝)가 진행한 문헌서원 락페스타가 유튜브로 실황 중계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12일 문헌서원에서 ‘2020문헌서원 락() 페스타가 유튜브(문헌서원TV)와 문헌서원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실시간 중계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12일 오전에 지역의 서예인들이 참여하는 휘호대회와 전통놀이체험마당, 풍류 콘서트가 열리는 규모 있는 행사로 계획됐었지만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문헌서원 임시휴관 등이 이루어지면서 비대면으로 축소해 진행하게 됐다.

휘호대회 참가자들은 문헌서원에서 직접 휘호대회가 이뤄지지 않아 다소 섭섭했는데 실시간 중계로 심사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서 새로웠다며 원활한 대회 운영과 공정한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 것에 대해 고맙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날 저녁 SNS 실시간 중계로 이어진 풍류 콘서트는 2019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대통령상 표창에 빛나는 스토리텔러 류필기의 진행으로 필엔터테인먼트의 친숙한 음악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문헌서원의 배향인물인 가정 이곡 선생과 목은 이색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특유의 입담으로 풀어낸 류필기씨의 진행은 실시간 댓글로 호응을 이끌었다.

공연 시청자들은 다양한 댓글 의견 중 이야기와 함께 음악이 연주되어서 한 순간도 심심하지 않은 공연이었다라고 평가하고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직접 볼 수 없었던 것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강선 문헌서원운영사업단장은 시청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문헌서원에서 처음 시도하는 유튜브 실시간 중계 행사다 보니 매끄럽지 못하고 실수도 많았다며 유튜브 문헌서원TV, 요즘서천TV 등에 행사 영상을 편집해 다시 올려 더 많은 시청자와 문헌서원을 향유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의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으로 문화재청, 충청남도, 서천군의 후원하고 기벌포전통문화학교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되었다. 문헌서원은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우수단체로 20182019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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