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밥상’ 운영 등 협력체계 구축
군은 21일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회장 김윤태)와 ‘장항 아우름 스테이 허브 조성 사업’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0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20억 원을 포함한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을 통해 장항읍 도선장 가는 길의 (구)여인숙 건물 등을 활용해 레트로 감성 게스트하우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 일자리와의 운영 협력으로 게스트하우스 환경 미화와 식사제공 편의를 지원,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윤태 회장은 “군에서 역점 추진하는 사업에 노인 일자리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며 “특히 어르신들이 평소 자식이나 손주들에게 해주는 평범한 식사 한 끼가 관광객들에게는 지역을 느끼는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 참여에 큰 의미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연말까지 노인일자리 참여 구체화 방안을 협의한 뒤 2021년 기본계획 수립 후 본격적인 사업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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