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천면(면장 신창용)은 20일 흥림저수지 인근 논에 지난 6월에 조성한 명창 이동백 선생이 창하는 모습의 유색벼 논그림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
종천면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로 간소하게 진행된 이번 행사는 풍물놀이와 지푸라기 공예 만들기 시범 그리고 손 벼베기 순으로 진행됐다.
논그림에서 수확한 벼는 지역 주민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주는 의미로 건조와 도정을 거쳐 소포장해 독거노인 등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예정이다.
신창용 종천면장은 “얼쑤! 서천 이동백 명창 쌀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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