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북적북적북카페 재개관
한산 북적북적북카페 재개관
  • 김구환 기자
  • 승인 2020.10.22 08:32
  • 호수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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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위한 ‘실버 퀼트 수업’ 진행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8월 말부터 지속된 임시 휴관을 마치고 지난 16일 재개관한 한산면 북적북적북카페(운영위원장 임승자)가 연일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북카페는 휴관 중에도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비대면 대출을 실시했으며, 2018년 개관한 이후로 이용객들의 큰 요청사항이었던 출입문 분리 공사를 실시했다.

북카페는 한산신협(이사장 유명규) 건물 2층을 무상으로 사용 중이며, 그동안 주민들이 북카페를 이용하려면 신협 내부를 통과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한산면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한산신협(이사장 유명규)의 협조를 구해 두 공간을 분리하고 신협 측면 출입문을 개방함으로써 북카페 별도 출입문을 확보하며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어린이, 청소년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에서 다양한 주민들이 이용하는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충남 읍면동 마을공동체 사업의 지원을 받아 북카페가 생소한 노년층을 위한 실버 퀼트 수업을 진행하는 등 프로그램을 다변화했다.

주민 곽순옥 씨는 그동안 북카페에 들어가기 부담스러웠지만 출입문이 분리되니 한결 방문하기 편해졌다경험하지 못했던 퀼트 수업을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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