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진 의원, 청소년 보편복지 차원 교통비 지원 촉구
김아진 의원, 청소년 보편복지 차원 교통비 지원 촉구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0.10.22 09:13
  • 호수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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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교통비 중복지원과 형평성 감안 신중 검토하겠다”

군의회 김아진 의원이 군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에게 노인과 함께 대중교통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청소년에게 교통비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아진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지난7월부터 충남도가 75세 이상 노인에 이어 올해 5월부터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교통비 지원 혜택을 주고 있는 것을 예로 들며 청소년의 보편적 복지를 위해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의원에 따르면 경기도 역시 지난 7월부터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고, 전남 여수시는 초등학생을 위한 100원 버스를, 경기도 화성시는 아동과 청소년 무상교통을 11월에 시행하거나 시행할 계획이다.

김의원은 청소년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밖에 없고 경제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교통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성인보다 크다올해의 슬로건인 아이들이 행복한 서천에 맞게 아동·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는 교통비 지원에 대해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노희랑 지역경제과장은 서천군의 청소년은 2100여명으로 약 1억 원의 농어촌버스 교통카드 이용실적을 보였고, 청소년 교통비 지원 제도를 도입할 경우 시스템 구축 등을 포함해 연간 2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교통비 중복지원과 형평성 등을 감안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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