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의회 소식 / 행감·예산심사 대비 역량강화 연수
■ 도의회 소식 / 행감·예산심사 대비 역량강화 연수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0.11.06 10:49
  • 호수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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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는 지난 2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행정사무와 예산안 삼사를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연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강사로 초빙된 지방의회연구소 김인철 소장과 기노진 교수로부터 지역 실정과 현장 사례를 위주로 한 예산안 심사 기법과 행정사무감사 전략을 청취했다.

또 다산 정약용 선생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의 다산 사상 특강을 들으며 청렴 의식을 고양했다.

김명선 의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민생 경제가 어려워진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행정과 예산을 꼼꼼히 살펴야 할 때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도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홍보대사 도입 근거 추진

충남을 알릴 또 다른 얼굴홍보대사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 충청남도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발의됐다.

지난 2일 입법예고된 조례안에는 위촉과 대상, 임무, 해촉 사유 등 홍보대사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명시했다.

특히 예우조항에서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을 원칙으로 하고, 필요시 예산 한도 내에서 수당과 여비만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대표발의한 오인철 의원은 과거에 비해 홍보 체계가 다변화되는 현 상황에서 근거 미비로 제대로 된 홍보대사를 임명할 수 없었다면서 이번 조례 제정을 근간으로 충남을 더욱 널리 알리고 도민의 도정 참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5일부터 열리는 제325회 정례회 기간 심의된다.

자연순환농업 육성 도입 근거 추진

농업 부산물을 재활용해 농업생태계와 환경을 유지·보전하면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자연순환농업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 충남도 지역순환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발의됐다.

지난 2일 입법예고된 조례안에는 자연순환농업 육성계획 수립·시행, 관련분야 육성을 위한 사업 지원, 농업인·농업경영체 및 생산자단체 등을 위한 기술교류·홍보 등을 도지사의 책무로 명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표발의한 김기서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면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자연순환농업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5일부터 열리는 제325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농촌 융복합산업 지원 강화 추진

충청남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됐다.

지난 2일 입법예고된 개정안에는 청년과 여성, 장애인 등의 농업인이나 친환경 농촌융복합사업, 시군 특화품목을 활용한 식품산업, 영세 농업인 매출증진을 위한 시책사업을 특별육성 분야로 지원하기 위한 근거조항을 신설했다.

충남농업6차산업센터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종합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직원 업무역량 강화, 업무지원 효율성 향상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도 개정안에 담았다.

대표 발의한 정관섭 의원은 코로나19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촌 6차산업의 수요도 크게 증가되고 있다농가소득이 증대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5일부터 열리는 제325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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