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중·고등학교 1492명 학생들 대상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가 지역 학생들의 농심 함양과 농업 진로 비전 제시를 위해 추진 중인 ‘2020년 청소년 농촌체험교육프로그램’이 참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 내 5개 중·고등학교 149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우수 농촌체험교육농장의 진로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농업·농촌 이해에 중점을 두고 농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성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학습, 체육활동, 수학여행 등을 즐기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12개 체험농장에서 직접 교실로 찾아가는 체험활동으로 운영했다.
바리스타 체험, 업싸이클 공예, 보존화 분경, 목공 체험, 라탄 공예 등 주제가 있는 교실 안 농촌형 진로 체험을 펼쳐 청소년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교육에 참여한 판교중학교의 한 학생은 “바리스타를 체험하면서 직접 커피를 만드는 체험은 물론 커피의 역사와 종류, 여러 기구와 관련 직업도 배우면서 새로운 관점에서 진로를 체험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김재경 생활자원팀장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채로운 진로 체험을 구성하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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