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그린뉴딜, 서천군에 어떻게 접목시킬까
한국판 그린뉴딜, 서천군에 어떻게 접목시킬까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11.12 16:12
  • 호수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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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서천군 활성화’ 집담회 개최
▲‘한국판 그린뉴딜정책을 통한 서천군 활성화 모색을 위한 집담회’에서 발제를 하고 있는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박사
▲‘한국판 그린뉴딜정책을 통한 서천군 활성화 모색을 위한 집담회’에서 발제를 하고 있는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박사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김종원)9일 오후 문예의전당 교육실에서 한국판 그린뉴딜정책을 통한 서천군 활성화 모색을 위한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담회는 서천지속협이 지역 의제 발굴사업으로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을 통한 서천군 활성화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그린뉴딜이란 녹색산업을 뜻하는 그린1930년대 미국의 국가 주도 경기부양책 뉴딜을 합쳐진 말로, 기후변화와 경제 문제를 동시에 풀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같은 친환경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해 경제를 살리는 정책을 말한다.

최근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사태를 접하면서 침체된 한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한국판 그린뉴딜을 발표했다.

주된 내용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이후 사회구조가 비대면화, 디지털화 되는 추세에 발맞춰 해당 분야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기반 일자리 창출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정부는 디지털 뉴딜, 그린뉴딜, 사회안전망을 세 축으로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충남에서는 전국 탈석탄 금고 확대, 지역에너지사업 전환 지원,탈석탄지역 고용위기 대응, 수소도시 조성,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천브라운필드 국제환경 테마특구, 부남호 역간척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이날 발제자인 발제자인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박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대통령께서 최근 2050년까지 석탄.석유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탄소 중립을 선언했고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생활 속에서 친숙하고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특히 서천군은 장항 브라운필드를 그린필드를 바꾸는 역사적 변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 위기를 초래한 화석연료에서 탈피하여 탈 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지속협 박노찬 사무처장의 주재로 참석한 패널들과 자유토론순으로 진행됐다. 패널로는 서천지속협 김종원 대표회장, 바른생산자협동조합 강기원 대표, 뉴스스토리 이찰우 대표, 충남귀농귀촌학교 정경환 대표, 마산면 주민자치회 이병도 회장, 서천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박진시 사무국장,서천군지역순환경제센터 송미옥 사회적경제지원팀장, 서천군 기획감사실 김훈태 그린뉴딜 담당주무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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