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문화제에 풍물 마당극 선보인다
한산모시문화제에 풍물 마당극 선보인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11.19 11:03
  • 호수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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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산팔읍 보부상 이야기 다룬 ‘보부상 장문놀이’
▲보부상 장문놀이 공연 모습
▲보부상 장문놀이 공연 모습

내년 모시문화제에 풍물 마당극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이 준비하는 풍물마당극은 보부상 장문놀이이다.

지난 14일 신성리갈대밭에서 주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인 보부상 장문놀이는 충남 남서부 저산팔읍(서천, 한산, 비인, 남포, 홍산, 은산, 부여, 임천)의 중심지인 한산을 기점으로 7개 지역을 하나의 유통시장권으로 형상한 보부상의 이야기를 다룬 마당극이다. 공연에는 극단 장항선과 금강풍물단이 참여했다.

연출은 맡은 고금석 단장은 마당극은 관객과 만남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많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관객과 만나면서 다양한 공연의 형태를 이끌어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관광축제과 나인애 관광축제팀장은 한산모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저산팔읍 길쌈놀이와 연계해 내년 축제를 찾는 이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공연 개발과 단원 육성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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