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군의 지원으로 누리과정 어린이 축제를 진행해왔던 충남어린이집연합회 서천지회(회장 김효빈)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놀이파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0월부터 2개월 동안 서천군 어린이집 22개소를 찾아가 아이들이 하루 종일 신나고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집연합회가 마련한 5개 프로그램으로는 쥐라기 PARK에서 살아남기, Let′s 글램핑 체험, 빛과그림자, 붕붕 영화관, 바닷속 체험 등이다.
김효빈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현장학습의 기회가 없던 아이들에겐 즐겁고 신나는 하루였고 2020년 새로 개정된 놀이 중심 교육과정과 연결고리가 되어 영유아들이 다양한 놀이를 통해 경험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와 달리 각 어린이집에 찾아감으로 서천군 모든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던 것 같다”면서 “아직 찾아가지 않은 어린이집 행사 역시 잘 마무리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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