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에 빠진 30대 남성, 관광객과 해경이 살려
대천해수욕장에 빠진 30대 남성, 관광객과 해경이 살려
  • 김구환 기자
  • 승인 2021.02.04 11:34
  • 호수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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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병행해 의식을 잃은 30대 남성을 살린 보령해경 김기웅 경장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병행해 의식을 잃은 30대 남성을 살린 보령해경 김기웅 경장

대천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30대 남성이 관광객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지난 30일 오후 340분께 대천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사람이 조류에 떠밀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대천파출소 경찰관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신고 접수 후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대천파출소 김기웅 경장은 도착당시 관광객 2명이 의식이 없는 A씨를 구조해 가슴 압박을 하고 있었다면서 평소 익힌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병행한 결과 의식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의식이 돌아온 30A씨는 생명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해수욕장 입수는 저체온증 유발과 너울성 파도로 인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겨울철 해수욕장 입수를 절대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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