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중 나혜린, 여자부 최우수선수상 쾌거
장항중 나혜린, 여자부 최우수선수상 쾌거
  • 김구환 기자
  • 승인 2021.03.18 07:48
  • 호수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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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기념 충남도지사기 역전경주대회 성황
▲여자부 최우수선수의 영광을 차지한 장항중 나혜린 선수가 결승선을 향해 역주하고 있다.
▲여자부 최우수선수의 영광을 차지한 장항중 나혜린 선수가 결승선을 향해 역주하고 있다.

서천군체육회는 지난 13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제 493.1절기념 충남도지사기 시·군대항 역전경주대회에 선수단과 임원 20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아쉽게 1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여자중등부에 출전한 장항중 2학년 나혜린 학생이 자신이 맡은 2킬로미터 구간을 0709초에 뛰어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대회 여자부 최우수선수상과 함께 구간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매년 3.1절을 즈음해 서산시를 출발해 예산군을 거쳐 홍성군으로 도착하는 12개 구간을 이어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구간별 코스가 아닌 종합경기장 트랙을 초··고 학생 10명과 일반부 2명 등 12명의 선수가 운동장 트랙 12구간중 자신이 맡은 구간을 달려 총 30.4킬로미터를 완성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서천군체육회 오세영 회장은타 시·군에 비해 두꺼운 선수층을 확보지 못한 열악한 상황에서도 서천의 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과 임원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앞으로는 교육청, 학교, 타종목과 협력해 우수선수 확보 방안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승에는 서산시가 차지해 대회 4연패를 달성했으며 2위는 천안시, 3위는 당진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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