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피해아동 보호가정 상시 모집
학대 피해아동 보호가정 상시 모집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1.04.08 02:47
  • 호수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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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보호비용 6개월간 최대 190만원 지원

군은 학대 피해아동을 안전한 가정에서 전문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가정을 상시 모집한다.

지난달 30일부터 학대피해아동 즉각 분리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1년 이내에 2회 이상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아동에게, 현장조사 과정에서 학대피해가 강하게 의심되고 재학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학대행위자로부터 즉각 분리를 시행해야 한다.

학대로 인해 원가정에서 분리된 아동을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위기아동 가정 보호사업이 도입됨에 따라 즉각 분리 조치된 만 0~2세 학대 피해아동은 전문위탁가정의 자격요건을 갖춘 보호가정에서 일시적(최대 6개월)으로 보호하게 된다.

전문위탁 가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25세 이상으로, 아동과의 나이 차이가 60세 미만이고, 안정적인 소득이 있으며 관련 전문자격 기준을 갖춰야 한다.

전문교육(20시간)이수 후 가정환경조사를 거쳐 예비 보호가정으로 선정될 수 있으며, 아동을 보호하는 기간(최장 6개월)동안에는 양육을 위한 보호비용(최대 190만 원 상당)이 지원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http://ncrc.or.kr), 가정위탁지원센터(1577-1406), 서천군청 사회복지실 아동보육팀(950-4087)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원래 사회복지실장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처럼 아이들은 체벌보다는 사랑이 많이 필요하며, 학대로 인해 상처받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위탁가정에 많은 지원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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