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판교 장날을 맞아 판교면 오성초 학생들이 판교 장터를 찾았다. ‘봄동산 자연학습’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오성초는 이날 4, 5, 6학년 전원이 오일장 장터에서 체험학습을 한 것이다.
화창한 봄날씨에 20여명의 학생들은 맞은 장터에는 활기가 돌았다. 좌판을 벌인 할머니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판교발전협의회 신경섭 회장은 학생들을 안내하며 오일장에 대해 설명했다.
5학년 민경서 학생은 “옛날 장날의 모습이 오늘에도 그대로 남아있는 걸 보니 과연 ‘시간이 멈춘 마을’을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판교면발전협의회에서는 오는 5월 10일에는 과거 판교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를 장터에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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