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염전에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
폐염전에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5.13 08:55
  • 호수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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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안군·태안안면클린에너지, 협약 체결

충남도가 태안군 안면읍 소재 폐염전·폐목장 부지를 활용해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한다.

도는 10일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김권성 태안안면클린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안면 지역상생형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에 따른 재생에너지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태양광 발전단지 개발의 실효성을 담보하고 지역 상생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코자 추진했다.

태양광 발전단지는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일원의 폐염전 및 폐목장 부지 약 90만 평(297)에 총사업비 50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며, 전국 최대 발전 용량인 300규모로 건설한다.

발전단지에서 생산하는 신재생 전력은 25년간 7200GWh에 달하며, 이는 화력발전 대비 이산화탄소 715만 톤, 미세먼지 231톤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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