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치안센터 만들기’ 치안시책 큰 호응
‘든든한 치안센터 만들기’ 치안시책 큰 호응
  • 김구환 기자
  • 승인 2021.05.13 09:13
  • 호수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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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견 44건 수렴, 군과 28건의 시설물 개선 협의
▲호욱진 서장이 이달의 으뜸치안센터장으로 선정된 송봉현 시초치안센터장에게 표장장을 수여했다.
▲호욱진 서장이 이달의 으뜸치안센터장으로 선정된 송봉현 시초치안센터장에게 표장장을 수여했다.

서천경찰서(서장 호욱진)가 지난 315일부터 자치경찰제 시행에 맞춰 서천경찰서 내 치안수요가 적은 시초면 등 6개면에 경감급 치안센터장을 배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찰서의 치안센터장 경감급 격상은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주민 눈높이에 맞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치안수요가 적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안과 관련된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해 주민들에게 든든한 치안센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경감이 배치된 치안센터는 시초, 문산, 종천, 문산, 마산, 화양 등 6개 면이다.

실제 6개 면의 치안센터장들은 배치 이후 마을이장과 주민자치회 및 위원회 등과 온오프라인 창구를 개설하는 등 지역민과의 소통창구를 구축했다. 치안센터들은 구축된 소통창구를 통해 교통안전시설과 범죄예방시설 취약지역을 살피고 치매노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6개 치안센터는 315일 이후 주민들과의 소통방 24개 설치, 어린이 및 노인 교통안전활동 43, 범죄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 47건 등을 현장에서 추진했다.

특히 치안관련 건의사항 청취결과, 범죄예방 씨씨티비와 가로등 설치 12, 교통안전시설물 13, 치매노인 배회감지기 배부 요청 6건 등 총 46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군과 함께 방범·교통시설물 등 4건 개선, 21건을 개선중이며 보건소와 협업해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4개를 지급하고 2개는 지급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경찰서는 치안 인프라구축 등 주민 친화적 경찰활동을 펼친 경찰관에 대해서는 매월 으뜸 치안센터장을 선정하고 포상키로 한 가운데 송봉현 시초치안센터장이 호욱진 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호욱진 서장은 그동안 지구대·파출소가 멀어 치안서비스에 소외되었다고 느끼는 주민들게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치안센터장들이 한 발더 뛰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해 지역치안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면서 일회성이 아닌 일상 업무화해 주민 모두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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