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주민들의 옛 생활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판교 오일장터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0일 판교 우이식당 맞은편 상가 건물에서 열린 ‘옛사진 기획전’에는 모두 100여점의 흑백사진들이 전시돼 장날을 맞아 판교장을 찾은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정해춘 판교면장은 “비가 와서 준비한 작품을 다 전시하지 못해 아쉽다”며 “15일 장날에는 더 많은 볼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교면 거주하는 예술문화 명인 천산 최명규 서예가는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가훈을 써주고 부채에 수묵화를 그려주었다. 15일에도 이 행사를 열 예정이다.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군 관광축제과는 ‘옛사진 기획전’을 16일까지 열 예정이며,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판교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전문가, 공무원, 주민 및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하는 전문가 포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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