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묘 및 이앙 노동력 생략으로 생산비 절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는 지난 21일 쌀 생산 노동력 절감을 위한 ‘드론활용 벼 직파재배 현장 연시회’를 서천읍 구암리 논에서 개최했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드론직파는 파종 및 육묘작업이 생략되고 이앙·시비·제초·병충해방제에 소요되는 노동력이 5시간/10a로 관행이앙(10시간/10a)보다 50% 절감되며 ha당 약 120만원의 경영비를 줄일 수 있다.
연시회는 드론직파, 이앙직파, 드문모심기 등 현장연시와 재배기술 설명, 생력장비 전시로 진행됐다.
특히 잡초, 종자쏠림, 조류피해 최소화와 입모율 향상을 위한 종자 철분코팅 등 신기술 설명과 드론직파에 맞는 논 작업체계 및 물관리 등 핵심기술을 전달하며 농가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론 벼 직파재배 기술체계의 안정적 보급을 위해 이번 시연회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향후 드론 보급 확대에 대응해 적합한 핵심기술 및 전용품종 보급에 주안점을 두고 농가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현장의 드론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농업용 드론 매뉴얼을 자체 제작했으며, 지역 농가에 활용을 적극 권장하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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