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지난 25일 장항읍 독거노인에게 주거환경 개선비 2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을 받은 A아무개 노인은 가족 없이 홀로 사는 시각장애인으로 그동안 쓰러져가는 무허가 주택에서 생활하며, 고장 난 보일러와 밥 짓기 어려운 주방시설, 누울 수 없는 방에서 기본적인 생활이 불가능해 긴급 지원이 필요했다.
장항읍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의 지원으로 단열공사와 보일러 설치, 수도공사를 진행하고 어르신의 안부를 살폈다.
A노인은 “몸이 불편해 춥고 배고파도 참고 지냈었는데 이제 집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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