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55%…도내 최고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55%…도내 최고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6.24 09:31
  • 호수 106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만6495명 중 2만5652명 접종, 23일 75세 이상 추가 접종
▲서천국민체육관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서천국민체육관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17일 기준 서천군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접종대상자 46495명 가운데 25652명이 접종을 마쳐 55.2%의 접종률을 보였다.

접종자를 백신별로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6810화이자 8149얀센 693명순이다. 이들은 질병관리청에서 정한 접종 스케줄에 따른 접종대상자 29413명 중 87.2%가 접종을 완료해 참여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군의 인구대비 접종률은 충남 도내에서도 가장 높다(충남도 평균 32.0%, 전국 29.2%)

이는 군수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운영하며 올해에만 세 차례 대군민 담화문을 발표해 백신접종을 독려한데다 노인들의 편리한 접종을 위해 국민체육센터에 백신접종센터를 운영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이다.

또한, 이상반응 응급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의료계와 소방, 경찰이 힘을 모으고,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국립생태원 등 많은 지역 단체에서 봉사활동으로 백신접종에 함께한 결실이다.

군은 17일 발표한 질병관리청의 3분기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라 60세 이상 미접종자와 30세 미만 사회 필수인력에 대한 접종을 7월 초까지, 교육·보육 종사자와 대입수험생의 접종을 7월부터 8월까지, 50대는 사전예약을 거쳐 726일부터, 40대 이하는 8월부터 접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7월부터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집합금지 인원에서 제외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니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정해진 일정에 따라 백신접종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군은 75세 이상 노인 중 건강상의 문제나 접종의사 변경 등으로 접종하지 못한 대상자에게 오는 23일 서천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추가접종 기회를 제공할 계획으로, 희망자는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